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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ttle Trip ① – 첫 만남의 설렘 ✈️ 씨애틀로 출발! 우리는 엘에이 공항에서 아침 일찍 알라스카 항공을 타고 출발했다.**알라스카 항공(Alaska Airlines)**은 **시애틀을 허브(거점 공항)**으로 두고 있는 항공사다.그래서 시애틀로 향하는 이른 아침 비행기에서부터이 도시와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이번 여행은 미리 현지 여행사를 통해 1박 2일간 독일마을 투어를 예약해두었고,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으로 가이드 아저씨가 직접 픽업을 나와주셨다. 🍷 Chateau Ste. Michelle 와이너리에서 가는 도중 처음 들렀던 곳은 바로 이곳,Chateau Ste. Michelle 와이너리였다.크리스마스 시즌답게 커다란 와인통 위에 빨간 리본이 장식돼 있었고,정원 곳곳에는 소박한 겨울 장식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었다.시.. 2025. 5. 31.
🏡 Cotswolds, 영국 시골마을의 낭만 **코츠월드(Cotswolds)**는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들의 모음이에요.벌집 모양의 석조 건물과 구불구불한 돌담길, 초록 들판이 어우러져‘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이라 불릴 만큼 평화롭고 정감 있는 풍경이 이어집니다.도시를 떠나 영국 전원마을을 하루 안에 보고 오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단 하루였지만, 그곳에서의 기억은 오히려 더 오래 마음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 전원의 시작, 코츠월드로 향하다아침 일찍 Elephant & Castle에서 지하철을 타고 런던 패딩턴(Paddington) 역으로 향했다.조금 서두르면 Moreton-in-Marsh까지 기차로 약 1시간 30분.이 작은 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코츠월드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 버스는 코츠월드의 대표 마을들을 연결.. 2025. 5. 26.
🌄 그랜드캐년 – South Rim과 North Rim, 나의 두 번의 감동 저는 그랜드캐년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에요.몇 번을 가도 가슴이 탁 트이고,자연이 주는 웅장함에 매번 감격하게 되죠.오늘은 셔틀버스를 타고 사우스림 안쪽 깊숙한 구간까지 들어갔던그 특별한 여정을 나눠보려고 해요.이 구간은 일반 차량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서오직 셔틀버스를 이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답니다.셔틀을 타고 내리며 천천히 걸었던 그 길,사우스림의 또 다른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셔틀버스 주요 노선① Village Route (Blue Line)기차역, 숙소, 비지터 센터, 마켓 등을 잇는 내부 순환 노선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는 중심 허브 역할② Hermit’s Rest Route (Red Line)Mather Point → Hopi Point → Mohave Point .. 2025. 5. 25.
🐑 레이크 디스트릭트 Lake District – 힐탑 , 비아트리스 포터 🐰 비아트릭스 포터의 힐탑 농장 – 동화가 시작된 곳비아트릭스 포터는 **‘피터 래빗’**의 작가이자자연과 동물을 사랑한 예술가였습니다.출판사에서 함께 일하던 약혼자 노만 워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도시를 떠나 조용한 삶을 택한 그녀는레이크 디스트릭트에 있는 힐탑 농장을 구입하게 됩니다.그녀는 부동산 관리인이던 윌리엄 힐리스와 결혼해시골에서 그림을 그리고 책을 쓰며 살았고,수많은 땅을 사들여 자연을 지켜냈습니다.그녀가 남긴 땅은 지금도 내셔널 트러스트를 통해아무런 개발 없이,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아침 일찍 나와 윈더미어 기차역 근처를 지나다운타운 거리를 천천히 걸었습니다.보네스 선착장까지는 도보로 20분쯤 걸렸던 것 같아요.예쁜 상점들과 카페를 지나며 눈이 참 즐거웠어.. 2025. 5. 22.
🐑 레이크 디스트릭트 Lake District – 윈더미어 , 윌리엄 워즈워스 Lake District , 이곳은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가 사랑한 땅이에요.그는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수선화(The Daffodils)’ 같은 시를 남겼고,그가 살았던 집은 지금도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요.또한, 피터 래빗 이야기의 작가 비아트릭스 포터도이곳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4,000에이커(약 1,600헥타르)에 달하는 땅을 구입해**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에 기증했어요.그 덕분에 지금도 이 지역은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답니다 🐰잔잔한 호수, 돌담길, 비 내린 뒤 더욱 짙어진 초록빛,그리고 자연을 거니는 양들까지 –이곳은 영국적인 감성이 가득한 평화로운 여행지예요 🌿 런던 Euston station 에서 기차를 타고 .. 2025. 5. 20.
🌵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 (Death Valley)끝없이 펼쳐진 침묵과 생명의 경계 📍 Red Rock Canyon – 사막의 저녁을 닮은 곳라스베가스를 출발해 데스밸리로 향하는 길, 가장 먼저 들른 곳이 바로 레드락 캐년이에요.이곳은 붉은 암석과 절벽들이 장관을 이루는 지역으로, 이름 그대로 빨갛게 물든 바위들이 햇빛을 받아 더욱 선명하고 따뜻한 색감을 뽐냅니다.도심에서 멀지 않은 거리지만, 자연 속으로 깊이 들어온 듯한 고요함과 웅장함이 느껴졌고, 광활한 지형에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어요. 레드락 캐년(Red Rock Canyon)의 바위 색이 이렇게 다채롭게 보이는 이유는, 오랜 세월에 걸친 지질학적 변화와 산화 작용 때문이라고하네요. 이곳의 붉은색, 분홍빛, 베이지색, 심지어 검은 줄무늬까지도 암석의 구성 성분과 산소, 광물질이 만나 생긴 결과라고합니다.. ..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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